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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맨스 스캠·데이팅 앱 사기, 이런 말이 나오면 멈추세요

로맨스 스캠은 외로움과 믿음을 이용합니다. 피해자는 대부분 “나는 절대 안 속는다”고 생각하던 평범한 사람들입니다. 수법은 놀라울 만큼 비슷하게 흘러가니, 순서와 신호를 알아 두면 미리 멈출 수 있습니다.

1. 스캠은 대개 이렇게 흘러갑니다

  1. 빠른 호감 – 처음부터 칭찬과 관심이 쏟아지고, 며칠 만에 “운명 같다”는 말이 나옵니다.
  2. 대화 장소 옮기기 – 앱 밖의 메신저(텔레그램, 라인,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)로 옮기자고 합니다. 앱의 신고와 차단을 피하려는 것입니다.
  3. 만날 수 없는 이유 – 해외 파견, 군 복무, 선상 근무, 해외 의료 봉사처럼 당장 만날 수 없는 사정이 계속 생깁니다.
  4. 믿음 쌓기 – 매일 아침저녁 안부를 묻고, 미래 계획을 함께 그립니다.
  5. 돈 이야기 – 투자 기회, 통관비, 병원비, 항공권처럼 “잠깐만 도와 달라”는 부탁이 시작됩니다. 한 번 보내면 다음 요구가 이어집니다.

2. 이런 말이 나오면 멈추세요

한 문장으로 정리하면, 만난 적 없는 사람이 돈을 말하면 그 관계는 끝입니다. 진심인 사람은 만나기도 전에 돈을 부탁하지 않습니다.

3. 신원을 확인하는 법

4. 이미 돈을 보냈다면, 지금 바로

  1. 송금을 멈추세요. “조금만 더 보내면 돌려준다”는 말은 추가 피해로 이어집니다.
  2. 112와 송금한 은행에 바로 연락하세요. 상대 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. 사기 유형에 따라 가능한 조치가 다르니 빠를수록 좋습니다.
  3. 증거를 지우지 마세요. 대화 내용, 상대 프로필, 계좌번호, 송금 내역을 캡처해 둡니다.
  4. 신고하세요.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신고할 수 있고, 금융 관련 상담은 금융감독원(1332)에서 받습니다. 만난 앱에도 신고해 다른 피해를 막아 주세요.

부끄러워하지 마세요. 피해는 속인 사람의 잘못입니다. 혼자 해결하려 하면 2차 사기(“돈을 찾아 주겠다”)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.

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법률 상담을 대신하지 않습니다. 피해가 생겼다면 경찰과 금융기관에 바로 알리세요.